블로그를 잘 모르는 초보도,

블로그를 좀 아는 중수도,

블로그 운영을 잘하는 것은 아마 쉽지 않을 겁니다.

사실 블로그 강의는 놀랍게도 여기저기에서 많이 만날 수 있어요.

블로그 이렇게 하면 쉽다느니

이것만 알면 된다느니

이런저런 카더라와 온갖 낭설 역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아마 누구나 블로그에 관한 썰을 하나라도 들어보셨을걸요?

하지만 단언컨대,

블로그 스킬 뿐 아니라 글쓰기 스킬까지 고민하는 블로거는 만나기 어렵습니다.

상위노출 블로그 글을 따라하라는 둥, 키워드 몇개인지 세어보라는 둥...

기본기가 아닌 꼼수와 같은 스킬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정작 중요한 '창작자로서의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당장 네이버 로직에 맞춘 글은 조금 더 쉽게 상위노출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기본기를 닦는 것은 시간도 많이 걸리니 바로 눈에 띄는 성과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조바심 내며 운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지금의 달콤함이 더 크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본은 배신하지 않아요.

세병헌님의 유튜브 영상을 처음 보았을 때, 정말 무릎을 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라고 강조하는 강의는 솔직히 처음이었거든요.

그런 면에서 분야를 뛰어넘어 정말 롤모델로 삼고 싶은 그런 블로거라고 감히 단언합니다.

카페에서 달아주시는 댓글에서도, 유튜브 영상에서도, 전자책에서도, 이 에너지 버스 강의에서도

흔들림 없이 기본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뿌리가 탄탄하면 바람이 세게 불어도 흔들리지 않듯이

세병헌님의 강의를 들으며 기본기를 닦아간다면

흔들리지 않고, 설사 흔들리더라도 누구보다 중심을 빠르게 잡을 수 있는 블로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지만, 나 혼자만 알고 싶은 강의, 바로 세병헌님 강의입니다 :)

- 덧붙임-

사실...블로그를 하면서 낮은 블로그 지수와 상위 블로거들과의 간격으로 인해 포기하고 싶어질 때 세병헌님 유튜브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에 제 자리에서 더 많이 노력하지 않은 채 불평만 하던 제 자신에 부끄러워지며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계속 해나갈 수 있게 됐어요.

앞으로도 더 많은 채찍질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